매일, 그림일기) 초보의 사주책 읽기-내가 몰랐던 사주학(2)-십성, 육친, 궁성 이론이 대체 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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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io | 작성일 | 25-01-16 19:35 | ||
당신에게도 사주책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책리뷰 42번째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저자 소림사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에게는 사주를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한 가족이 있습니다. 자기 인생이 왜 이런지 고민하다가 사주 공부를 했어요. 그러다 보니 가족들을 만나면 사주를 봐줍니다. 연초가 되면 따로 자리를 만들어서 물어보기도 해요.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주는, 상담과도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주, 타로 같은 것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배워볼까 싶기도 해요. 최근에 본 '파묘'라는 영화의 메인 주제인 풍수지리도 마찬가지지요. 삶을 살아가는 지혜로,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의 서평단을 모집하는데 냉큼 신청했습니다. 사주와 관련된 책은 난생처음 읽어보는 것이라 어떤 책일까 궁금했습니다. 저자인 소림쌤의 삶과 사주를 보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섞여서 술술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사주에 대한 설명만 쓰여있는 책이 아니에요. 오히려 마음공부에 대한 책이라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당신에게도 세 번의 사주책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나를 알고 남을 알았으나, 나는 여전히 백전백승의 삶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중략) 하지만 나를 알고, 나를 바꾸며, 그저 싸우지 않고 함께 웃으면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는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것이 내가 상담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이기도 하니까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p12~13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사주 명리, 상담, 타로, 불교미술을 공부한 소림쌤'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의 저자인 소림쌤은 어릴 때 그냥 아팠다고 해요. 그래서 절에 보내졌다고 합니다. 집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아프기 시작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심리학과에 입학합니다. 철학관 선생님의 권유로 사주 명리, 타로, 불교미술을 배웠습니다. 실제 생계형 상담가로 역술인의 삶을 살면서 자신이 사주를 보면서 상담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주명리학이 상담의 도구로 탁월한 장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동국대 대학원에 진학해서 '풍수문화학'을 전공하고, '불교상담학'을 전공하여 상담 공부를 마칩니다. SBS 라디오 팟캐스트 방송 '톡톡 사주'를 진행했고 '아이 사주 및 학생 사주책 진로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소림사주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주 명리에 상담을 전공해서 단순히 점을 봐주는 것을 넘어 자신을 들여다보는 도구로 사주를 사용하는 소림쌤의 경력이 특이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요즘 사주 상담의 문제점이나 개선점에 대해 바른 소리를 하는 젊은 역술인'으로 알려져 있다니 반갑기도 했고요. 나쁜 사주는 없다, 활용법을 잘 찾아내면 된다.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p 12 프롤로그이분들의 각양각색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고 울고 웃으면서 내가 배운 가장 소중한 깨우침은, 세상 그 탄생 그 어떤 사주도 원래 나쁜 것은 없으며, 어떤 사주라도 활용법만 잘 찾아낸다면 모두 다 쓰임을 다하여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들보로 이를 쑤실 수 없고, 이를 청소하려면 이쑤시개가 안성맞춤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평범한 사실이다. 쓰임에 따라 대들보가 좋은 것일 수도 있고, 이쑤시개가 좋은 것일 수도 있듯, 크기보다 용도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우침이었다.많은 사람들이 사주를 운명과 연결시키지요. 사주를 바꿔서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사주책 떠돕니다. 일부러 좋은 날 아이를 태어나게 조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에서 저자는 프롤로그에 원래 나쁜 사주라는 것은 없으며, 어떤 사주라도 활용법을 찾아낸다면 쓰임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나쁜 사주, 좋은 사주에 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p136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고, 내일의 나도 오늘의 내가 아니기에, 우리에게는 강력한 희망이 있다. 어떤 운명이 다가와도 이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으며 변한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운명이라는 것에 끌려가지 않고, 오늘 끌고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운명이 다가와도 운명에 끌려가지 않고 운명을 끌고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이것 역시 사주에 얽히지 말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주 쌍둥이 이야기를 합니다. 사주 쌍둥이가 있는데요, 한 분은 저자인 소림 쌤을 인터뷰한 기자고 다른 한 분은 개그맨 장도연 씨입니다. p142두 사람은 사주팔자는 똑같지만, 부모님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고, 경제력도, 키 몸무게 등 외무도 다르고, 결혼 여부도 다르다. 이런 사주책 것들이 삶에 아주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다. 그래서 사주 쌍둥이일지라도 이러한 다른 환경적 조건들은, 어떤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선택을 할 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게 하나, 둘 선택이 거듭될수록 각도는 달라지고, 결국 각자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두 분의 공통적 성향과 비슷한 대운으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성취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세상에 사주가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 텐데, 그러면 다 운명이 똑같은 것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이 풀렸네요. 운명의 속성을 정의해 보자.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이 책을 보고, 만세력을 이용해서 제 사주를 찾아봤습니다. 이것저것 뒤져보니 내 인생이 왜 이런 지 알 것도 같습니다. 그럼 이후의 삶도 사주대로 갈까 생각해 봤습니다. 나보다 사주가 좋은 사람도 많을 텐데, 그 사람들은 좋겠다, 뭐 이런 마음도 듭니다. p144다시 한번 운명의 속성을 정의해 보자. 1. 삶은 고통이 기본이며 2. 변화하지 않는 것은 사주책 아무것도 없으며 3. 정해진 운명은 없다. (바르게 노력하면 바꿀 수 있다)이것이 운명이고 삶이다. 이에 대해 옳니, 그르니 따지지 말고 그냥 믿어보자. 그런데 이 책에는 운명의 속성을 위의 세 가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남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라고 합니다. 그냥 믿으라네요. 사주 선생님의 말씀이니, 일단 믿어봅니다. 몸과 마음에 맺힌 매듭을 푸는, 셀프 살풀이 방법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이 책에는 돈 안 드는 셀프 살풀이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p231~232돈 안 드는 셀프 살풀이 방법1. 힘든 운동을 꾸준히 하라 : 고행, 몸에 고통을 주어라 2. 궂은일을 솔선해서 하라 : 마음의 고통을 주어라 3. 춤을 추어라 4. 펑펑 울어라.살풀이라는 것은 몸과 마음에 맺힌 매듭을 푸는 것이라고 합니다. 몸과 마음에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고통을 주고, 건강한 방법으로 그것을 해소함으로써 내 마음에 맺힌 것을 풀어내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살풀이는 무당이 춤을 춘다던가, 사주책 부적을 붙인다던가 하는 것인데요, 저자는 굿을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요. 오늘 변하지 않으면, 내일도 똑같다고 합니다. 저자는 운동하고, 궂은 일 하고 춤을 추고 우는 것을 제안하네요. 이게 자기 계발서에 나오는 얘기도 같고, 심리학 책에 나오는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방향이 다릅니다. 힘든 운동을 한다는 것을 고행으로 보고요, 궂은일을 솔선해서 하는 것을 마음의 고통을 주는 것으로 봅니다. 춤을 추는 것은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준다고 하고요, 우는 것은 우울, 불안, 긴장 등의 감정을 해소하고 후련해져서 맑음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서나 운동하고 궂은일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네요. '힘을 빼는'시작을 하자.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소림쌤, 사주책p245~246하루의 시작을 '힘을 주는 시작'이 아니라 '힘을 빼는 시작'을 하자는 것이 내가 권하는 바이다. (중략) 내가 나를 믿지 못하고 내가 아는 한정된 정보와 경험으로 무언가를 자꾸 하려고 하지 말고, 하루의 시작을 힘을 뺀 후 '깊은 나'에게 맡기고, 나는 이불을 정리한 후의 그 뿌듯한 성취감과 즐겁고 사주책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편안하게 지내려 하면 정말 편안하고 가벼운 하루를 느끼게 될 것이다.(중략)'생생하게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라며 눈을 감고 앉아서 최고급 스포츠카의 핸들을 실제로 만지고 있다고 상상하는 그런 시각화가 아닌, 오히려 완전 반대로 '알아서 하소서'의 내맡김을 말하는 것이다.또 하나,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하루의 시작을 '힘을 빼면서'시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시각화에 대해서도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하지 말고, 내맡김을 선택하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책에서 이 부분을 읽고, 내가 원하는 시각화가 이런 방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에서 저자는 운을 바꾸는 최종 단계로 용서하고 기도하고 사랑할 것을 제안합니다. 운을 바꾸는 방법 많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든 제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의 운명, 나의 운명, 나의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20년 넘게 2만 3천여 명과 상담하셨다는 소운쌤이 가진 삶과 운의 비밀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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