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알리 SR400 부품을 검색해보다가 스키드플레이트가 나왔다.분명 잘 맞지 않을 것이라 예상이 되었지만 재미 삼아 주문했다.역시나 그러했다.​물론 순정 부품이 훨씬 만듦새가 좋지만..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알리발도 나름 괜찮다.​위바이크에 알리 파는 비싼 제품과 다를 바 없다.멀리서 봤을 때는 그렇다.디테일이 아쉬울 뿐..​​그대 작업 준비는 되었는가?휠 좀 더러운 거 빼면 상태는 나쁘지 않다.​​녹이 가장 많이 보이는 요기..고작 알리 10년도 안 된 바이크가 이지경이라니..세차를 주기적으로 해주었나, 보관은 지하주차장이냐에 따라서 바이크 상태는 천차만별인데 SR400은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쉽게 녹이 생기더라.​​볼트는 여기 세 곳만 풀어주면 알리 된다.​​알리에서 도착한 언더가드(스키드플레이트)부싱과 와셔 위치가 반대로 돼있다.사진과는 반대로 돌려주면 된다.열어보니 나쁘지 않은 퀄리티지만..​​사진과 같이 와셔와 부싱을 반대로 꽂아주었다.마감이 부드럽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착해서 알리 괜찮다.구매 당시 16달러였다.​​장착은 딱 맞지 않아서 꽤나 힘들었다.할리 883 때 많이 겪어봐서 당연한 정도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알리발은 가공이 필요한 경우가 상당히 많으니 구매에 주의 *엄청 알리 구부려서 곡선을 더 주어야 라인에 맞출 수 있었다.일단 적당히 구부려서 나사 들어가게 만드는 게 우선인데 손으로 하다 보니 진심 갖다 버릴까 고민했다.별거 아닌 작업이지만 공구도 알리 거의 없고 직접 해본 적이 없다면 센터로 가는 게 마음 편하다. 특히 알리발은 무조건 센터로..자가 교체를 즐기는 사람은 이 또한 즐거움이지 않을까 싶다.나는 괴로움.. ㅠㅠ​​역시 알리 클래식은 알루미늄, 크롬이 많아야 한다.알리발이지만 나쁘지 않은 꾸밈.​​SR400은 열심히 꾸미고 만지다가 이젠 손 놓고 있지만..봄이 오면 다시 새롭게 정비하고 미러 정도만 바꿔서 열심히 타 볼 알리 생각이다.​​이상.끝.